한국 종합 14위는 역대 최악 순위와 타이 기록
‘금’ 2개, 15위권 진입 홍보…“소가 웃을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성적 분석
‘면피용’ 꼼수 메달 계획 세워놓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축하는 대한체육회.
20일 폐막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 본진이 21일 귀국했다.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과 편파판정 등 악조건 속에서도 최민정(24‧성남시청) 황대헌(23‧강원도청)
등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5, 동 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던 20년 전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금 2, 은 2, 동 4)의 성적과 같은 것.
한국은 30년 전인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10위에 진입한 이래 8번의 동계올림픽에서
6번이나 ‘톱-10’ 반열에 올랐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최악 타이’의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3일 대한체육회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선수단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2개를 따 종합 15위안에 드는 것”이라고 발표했던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베이징에서도, 서울에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그래도 일부 언론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하며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자료를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다.
또 ‘금메달 지상주의에서 탈피해야 한다’ ‘올림픽 축제 마당에서 승부에 얽매이지 말고 즐겨라’고 선수들을 부추긴다.
그럼 ‘노메달’에 그친 썰매, 스노보드, 컬링 등의 부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스포츠 정신은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히 싸우고 승부가 나면 승복하고 서로 인정하는 것이다.
과연 대한체육회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나?
한국스포츠 경기력, 국제무대 잇단 하향곡선
대한체육회의 이 같은 ‘면피용’꼼수 메달 계획 수립은 2016년 이기흥 체제가 출범한 뒤 이어지는
한국 엘리트 체육의 경기력 하향곡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국 동계스포츠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종합 5위까지 올랐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금 5, 은 8, 동
4개로 일본(금4, 은5, 동4, 종합 11위), 중국(금1, 은6, 동2, 종합 16위)을 제치고 종합 7위(아시아 1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종합 3위), 일본(종합 12위)에 이어 아시아 3위.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등 하계대회에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8번의 아시안게임에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만 빼고
7번 모두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금 49, 은 58, 동 70개로 일본(금75, 은56, 동74)에 크게 뒤져 24년 만에 3위로 밀렸다.
메달 목표 낮게 잡아 잘못돼도 면책 꼼수
한국은 지난해 8월 끝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했으나 16위(금6, 은4, 동10)에 그쳤다.
개최국 일본은 미국, 중국에 이어 종합 3위(금27, 은14, 동17)에 올라 한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 같은 한국스포츠의 하향곡선은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자신감 결여를 불러왔고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는 메달
획득 목표를 낮게 설정해 잘못되더라도 책임은 면해 보자는 계산이 깔려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메달 목표를 하향 설정한 것과 관련해 “선수단의 체질개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데 어려움이 컸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훈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체육계는 “대한체육회가 안이한 행정으로 내분에 휩싸인 빙상, 컬링을 비롯하여 스키, 루지 등 동계종목
가맹 경기단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결과다”며“선수 경험이 없는 비체육인이 체육회 수장을 맡아 아무래도
엘리트 체육의 상징인 국가대표팀의 전력 향상에 집중하지 못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무튼 126년 역사의 근대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치른 올림픽 시리즈(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는 이제 막을 내리고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유럽 시리즈가 지구촌 올림픽 패밀리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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