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올림픽이 폐막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이 20일 폐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4일 개막해 이날까지 7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쇼트트랙 남녀 1500m의 황대헌과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남녀 5000m, 3000m 계주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은메달과 동메달 2개씩을 수확했다.

노르웨이가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따냈다. 독일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다. 

개최국 중국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3위를 차지했다.

 물론 IOC나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폐막식은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했다. 

개막식을 연출한 중국 장이머우 감독이 폐막식 연출까지 맡았다. 

폐막식도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간소화된 절차로 진행했다. 

중국 고유의 문화와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메스스타트 시상식도 진행했다.

폐막식 선수입장은 개막식과 달리 국가 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뤄졌다. 

한국은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차민규가 기수를 맡았다.

 폐막식 막판에는 2026년 대회 개최지 이탈리아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를 홍보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탈리아는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만에 다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특히 코르티나담페초에선 1956년 대회 이후 70년만에 다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