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한국 4명- 대만 19명 진출 전 ML 스카우트가 말하는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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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한국 4명- 대만 19명 진출 전 ML 스카우트가 말하는 차이점은?

토쟁이티비 0 585 2022.02.21 08:54

4명 대 19명. 한국과 대만 고교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비율이 무려 5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있다.


한국은 최근 4년간 배지환(볼티모어)과 최현일(LAD)에 이어 

이지태(필라델피아)와 조원빈(LAA) 등 총 네 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대만의 경우 한국과 비교하여 5배 가까이 많은 19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특히 올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두 명이나 된다.


지난 1월 가오슝 싼민고교(三民高中)우완 투수 장홍렁(張弘稜)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 18일에는 대만 국가대표 좌완 투수인 린위민(林昱珉)이

 애리조나 다이아온드백스와 60만 달러(한화 7억 2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한국과 대만의 차이는 무엇일까. 양국은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의 인원과 더불어 

계약 규모 또한 차이가 나고 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대만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대만 아마추어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서 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이자 야구동작분석코치로 활동 중인 구지영 코치에게 들어봤다.


야구 인적 인프라 및 야구환경 조성


리틀야구 팀과 고등학교 야구팀의 개수를 비롯해 

한국과 대만의 야구 인프라는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

대만은 1년 365일 따듯한 기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달리 선수들이 겨울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선수들에게 주어진다. 

구지영 코치는 "날씨는 선수들이 기량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현재 KBO 구단들이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고흥, 거제, 제주 등 따듯한 지역에서 

아마추어 선수들도 야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팽배한 성적 위주의 학교 야구교육


대만은 리틀야구 대회를 비롯하여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까지

 아마추어 야구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아마야구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실력향상을 높이는 것이 아닌 번트와 

팀 배팅 등 상황마다 실행되는 작전을 통해 경기의 승부를 매듭짓고 있다. 


이에대해 구 코치는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 학교는 오로지 팀 성적 위주의 야구교육에 집중되어 있다"며 "선수의 

특성을 살리는 것을 우선으로 두는 선진화 훈련프로그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미국,

 일본 그리고 대만과 한국의 격차를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 없는 현실에 안주 하는 것


"KBO 구단과 ML 구단이 같은 금액의 계약금을 제시한다면 어느 쪽을 택하실 겁니까?"


구 코치가 MLB 스카우트로 재직 중이던 당시, 한국 고교야구 유망주 선수들과 학부모에게 전하면 

거의 대다수는 "같은 계약금이라면 미국보다 우선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싶다. 

이후 류현진과 김광현처럼 FA를 취득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선택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 코치는 상반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140km의 공에 적응된 

눈과 운동신경은 절대 150km의 공을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보다 우위의 실력을 갖춘 미국에서 야구를 하는 것이 보다 선수가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 코치는 "선수들이 MLB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그 꿈을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야 한다. 혹여나 미국에서 실패를 맛보더라도, 

한국에 돌아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다양한 야구 국제교류의 필요성


또 구 코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것 만큼 좋은 교육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교류전을 통해 야구 선진국의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것이 선수들이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찾아 더 성숙한 야구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는것이 구 코치의 설명이다. 


결국 한국과 대만의 아마추어 선수 양성에 대한 큰 차이점은 미국의 훈련 시스템을 채택하였는지에서 나타났다. 

한국 아마야구계도 우선순위를 팀 성적보다 선수의 기량향상에 두어야 한다. 끝으로 구 코치는 "한국야구가 

다시 국제적으로 야구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자분들이 신경 써주어야 한다"라며 "선진 야구 시스템을

 한국도 가지고 간다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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