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리버풀 팬들이 20일 광란의 밤을 보냈다.
리버풀이 승리해서가 아니라 해리 케인의 헤더 득점으로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를 꺾은
것이 너무 기쁜 나머지 리버풀 팬들이 호텔에서 광란의 축제를 벌였다고 한다.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현지의 ‘포트 애슬레틱지’의 한 기자가
리버풀의 앤필드호텔에서 벌어진 ‘축제의 현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원래 리버풀 팬들은 홈팀인 리버풀과 노르치 시티전의 경기를 TV로 보기위해
호텔에서 준비한 펍에 모여서 경기를 관전했다. 리버풀이 3-1로 이겼다.
팬들은 리버풀이 이겨서 즐거워 한 것이 아니라 토트넘이 경기종료 추가시간에
케인의 헤더골로 맨체스터시티를 3-2로 이기자 호텔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서로 부등켜 안고 토트넘의 승리를 축하했다.
어떤 팬은 의자에 올라서서 의자를 들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토트넘 승리에 리버풀 팬들이 광적으로 좋아한 이유는 간단했다. 맨체스터시티와 러버풀은 현재
EPL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어서다. 토트넘이 승리하는 바람에 다시 선두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까지 승점 63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 리버풀은 승점 6점 뒤진 5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25경기에서 17승6무2패,
맨체스터시티는 26경기에서 20승3무3패를 기록중이다.
리버풀이 승점 6점을 뒤지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한 상태이기에 충분히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이겼더라면 승점은 9점까지 벌어질 수
있었는데 토트넘이 손흥민-캐인 듀오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챙기자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환호성을 지른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을 펼친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마레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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