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후보에서 주전 자원으로 입지를 바꿨다. 디오고 달롯의 최근 활약상이 

좋아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달롯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자유계약(FA)로 잃지 않게 할 예정이다. 달롯의 계약은 현재 16개월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달롯은 1999년생 포르투갈 출신 라이트백으로 FC포르투에서 성장했다. 

2017년 1군 무대를 밟은 달롯은 곧바로 맨유로 입단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은 쉽지 않았다. 

아론 완-비사카가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달롯의 기회는 줄었다.

결국 지난 시즌 임대를 선택했다. AC밀란에서 33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다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한 달롯은 여전히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감독 교체가 신의 한 수였다. 완-비사카를 중용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랄프 랑닉 감독이 부임하자 달롯의 입지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랑닉 감독 부임 이후, 라이트백 자리는 달롯의 몫이었다. 

그는 현재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거의 대부분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 중이다.

방출 후보에서 주전 자원으로 성장을 지켜본 맨유는 달롯과 계속 동행하고 싶어 한다. 

현재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옵션 발동을 준비 중이다. 

2018년 달롯이 맨유로 입단할 당시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지금 사용할 전망이다. 

이어 매체는 "달롯이 구단에 장기적으로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인하면 급여 인상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달롯은 주급 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새로운 계약과 함께 주급 인상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달롯의 성장에는 포르투갈 선수들의 지지가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적극적으로 달롯을 도왔다. 

이제는 완벽히 완-비사카를 밀어내고 주전을 확보한 

달롯은 20일 리즈 유니아티드와 '로즈 더비'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