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까지 단 2시간여를 남겨두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그러나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20일 오후 9시, 지난 4일 개막을 알렸던 베이징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식으로 그 막을 내린다. 

개막식에서는 무대 전면을 초대형 LED패널로 구성해 영상을 통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장이머우' 감독이 다시금 연출을 맡아 100분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개막식에서는 무대와 더불어 LED 장대를 통해 잔디와 풀을 형상화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올림픽의 역사, 합창 무대와 더불어 '눈송이'를 형상화 한 성화 점화식이 펼쳐졌다.

폐회식을 앞둔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언급하며 "(성화) 소화식에서 

지난 하계올림픽의 순간을 재현, 시간을 초월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록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여기서 막을 내리지만, 베이징에서는 또 한번의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로 오는 3월부터 예정된 페럴림픽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 페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을 

핃두로 82명의 선수단(선수 32명, 임원 등 50명)이 출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페럴림픽은 오는 3월 14일까지, 약 11일간 펼쳐질 예정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오는 25일 베이징 현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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