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개막전을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최용수(49)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수문장 유상훈(33)을 최고 수훈으로 꼽았다.

최 감독이 이끈 강원은 2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에서 성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35분 디노의 선제골로 영의 균형을 깬 강원은 42분 김대원이 쐐기골을 터뜨려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강원은 전반 강한 압박으로 성남을 물러서게 만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들어 상당히 고전했다.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앞세운 상대 공격에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골대 행운과 함께 유상훈 골키퍼의 여러 선방으로 무실점에 성공했다.

최 감독도 "괴물 공격수인 뮬리치를 무실점으로 막은 걸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수비진을 칭찬하며 "뮬리치의 제공권에는 유상훈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영입이고 첫 경기치고 잘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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