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조규성이 K리그1으로 돌아왔다. 

조규성의 K리그1 복귀 첫 상대는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 등 국가대표 수비진이 즐비한 울산 현대다.

한국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24)이 다시 한 번 K리그1에 도전한다.

김천상무는 2월 2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 울산 현대와의 대결을 벌인다.

김천상무는 2021시즌 K리그2 정상에 오르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김천상무가 K리그1으로 돌아온 건 1시즌 만이다.

김천상무는 2020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13승 5무 9패(승점 44점)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른 바 있다. 

K리그1에서도 우승권 팀을 위협한 경험이 있다.

2022시즌 김천상무 선수단은 화려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서고 있는 선수만 5명이다. 

스트라이커 조규성, 미드필더 권창훈, 중앙 수비수 박지수, 정승현, 골키퍼 구성윤이다. 

조규성, 권창훈은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나서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섰다.

축구계의 눈을 가장 사로잡는 선수는 조규성이다. 

2021년 9월 7일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대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조규성이 주전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11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홀로 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 황희찬 등과 흠잡을 데 없는 호흡을 자랑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1월 27일과 2월 1일 펼쳐진 최종예선 원정 2연전에선 황의조와 투톱으로 나서 승점 6점 확보에 앞장섰다.

조규성은 2019년 FC 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엔 K리그2 33경기에서 뛰며 14골 4도움을 올렸다. 

프로 2년 차 시즌엔 전북 현대로 이적해 K리그1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단을 자랑하는 전북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0시즌 조규성의 기록은 K리그1 23경기 출전 4골 2도움.

조규성은 2020시즌을 마치고 입대해 반등을 꾀했다. 

조규성은 2021시즌 K리그2 25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김천상무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표팀 주전급 선수로 도약한 조규성의 K리그1 복귀전 상대는 울산이다. 

울산엔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영권, 오른쪽 풀백 김태환, 골키퍼 조현우 등이 버틴다. 

2022시즌 첫판부터 K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개인 기량과 조직력을 갖춘 수비진을 상대한다.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설 수 있을까.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도전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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