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인천 Utd 무고사 12년만에 시즌 첫 게임 승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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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인천 Utd 무고사 12년만에 시즌 첫 게임 승리 선물

토쟁이티비 0 441 2022.02.20 12:30

2010년 2월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 1만8313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고 새 

시즌 첫 게임을 시작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당시 지동원이 활약하던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이겼다. 

그 날은 7게임이 한꺼번에 열렸는데 인천 축구팬들은 전북과 수원 블루윙즈가 

만난 전주성(1만8207명)을 능가하는 열기를 자랑했었다.


그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2012년에 멋진 축구전용구장으로 이사를 오기도 했지만 시즌 첫 게임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 불편한 기억들을 모두 지워버렸다. 게임 시작 후 7분 만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간 인천 유나이티드 센터백 강민수와 관련된 당시 기억이 떠올랐고, 

후반전 추가 시간 110초에 극장 결승골을 터뜨린 스테판 무고사는 더 오래 기억될

 스트롱 세리머니를 골문 바로 뒤 홈팬들 앞에서 펼쳐주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지난 19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수원 블루윙즈와의 첫 게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1분 50초에 터진 스테판 무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1-0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12년만에 거둔 시즌 첫 게임 승리 

기록이어서 매서운 추위를 뚫고 찾아온 5382명 축구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긴 것이다.


추가 시간 1분 50초, '무고사' 헤더 결승골


주심의 시즌 첫 휘슬 소리가 울리고 7분 만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골문 앞에서 높은 공 싸움을 펼치다가 수원 블루윙즈 골잡이 김건희의 오버 헤드킥에 인천 유나이티드 

FC 센터백 강민수가 얼굴을 크게 다쳤다. 급하게 의료진이 들어와 응급처치를 취한 뒤 강민수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야만 했다. 이 위험한 반칙 상황을 VAR 시스템으로 확인한 김대용 주심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김건희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할 정도로 심한(위험한) 반칙을 저질렀다는 이유였다.


눈두덩이를 2cm 가까이 꿰맨 강민수는 12년 전 2010 K리그 개막 게임에 수원 블루윙즈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이동국과 에닝요가 활약한 전북 현대를 상대했던 베테랑 수비수이기에 이 부상으로 인한

 안타까움이 컸고 '오반석-김광석-델브리지' 모두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기에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 벤치에서는 윙백 김준엽을 대신 들여보냈지만 전문 센터백 없이 게임을 치러야

 했기에 지난 시즌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현에게 어려운 임무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12분에 김건희가 

쫓겨난 뒤 꽤 오랫동안 수원 블루윙즈가 10명으로 뛰었지만 5개의 슛 기록 중 2개만 유효 슛으로 내주고

 실점 없이 게임을 끝냈다는 것만으로도 비상 상황에 처한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 라인은 잘 대처했다고 봐야 한다.

 

10명이 뛴 수원 블루윙즈가 먼저 골을 터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63분에 잡기도 했다. 꽤 많이 찾아온 

수원 블루윙즈 어웨이 팬들 앞에서 이기제가 왼발로 올린 코너킥이 한석종 머리를 스치며 골문 바로 앞으로 

흘러들었을 때 박대원에게 노마크 슛 기회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박대원의 중심이 무너졌고 곧바로 오현규에게

 더 좋은 골 기회가 찾아왔지만 온몸을 내던진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헌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흐를 때 믿기 힘든 극장 결승골이 터지며 숭의 아레나에 12년 전 

문학월드컵경기장의 함성이 메아리치듯 들려왔다. 추가 시간 1분 50초 오른쪽 끝줄 위에서 교체 선수 

이용재가 쓰러지며 기막힌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골 라인 9미터 앞에서 스테판 무고사가 허리를 숙이며 

파워 헤더 슛을 날렸다. 이것까지 막아낼 것 같았던 수원 블루윙즈 골키퍼 양형모는 글러브에 

스치고 골 라인 안에 떨어진 공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에 코로나 19로 인하여 뒤늦게 합류한 아픔을 겪었던 스테판 무고사는 골문 바로 뒤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파랑검정 앞으로 다가서서 양팔을 들어올리는 특유의 스트롱 세리머니로 이 순간을 매우 진하게 새겨주었다. 

37분에 자신의 왼발을 떠난 발리슛이 수원 블루윙즈 크로스바를 때린 불운까지 날려버린 순간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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