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챔피언은 '센터' 칼-앤써니 타운스의 차지였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는 NBA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스킬스 챌린지에 이어 열린 3점슛 컨테스트. 리그의 손꼽히는

 슈터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정상에 오른 이는 타운스였다. 

타운스는 결선에 진출할 3명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1라운드에서 22점을 기록해 공동 2위로 결선에 올랐다. 

타운스와 더불어 클리퍼스의 루크 케너드,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이 결선에 오른 주인공들이었다. 

결선 무대에 가장 먼저 등장한 타운스는 각 구역에서 엄청난 감각을 뽐내며 득점을 쌓았다. 

그 결과 타운스는 결선 무대에서 무려 29점을 뽑아냈다. 예선 1위에 올랐던 케너드의 28점을 넘어서는 기록. 

타운스에 이어 나선 케너드와 영 역시 나쁘지 않은 감각을 뽐냈다. 두 선수 모두 26점을 기록했으나

타운스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타운스는 2016년 스킬스 챌린지에서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3점슛 챔피언까지 차지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한편, 3점슛 컨테스트 이전 열린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재럿 알렌, 

대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로 구성된 '팀 캐브스'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