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통신원]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간) 시작된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돈 문제로 야기된 직장폐쇄는 더 달라는 선수측과 덜 주려는
구단주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선 상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결국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개막이 3월 5일 이전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범경기 연기를 공식화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는 당초 현지시간 2월 26일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로 인해 첫 번째 주 일정이 공식적으로 취소된 셈이다.
이날 스타뉴스가 찾아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 구장. 매표소 창문에는
26일에 시작될 예정이던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표가 쓸쓸하게 걸려 있었다.
야구장 안팎에는 시설물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등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인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 중 야구장 내 의자 등의 청소를 하던 후안 마티네즈는 "스프링캠프 전체가 취소된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일정대로 계속 야구장에 나와 청소 및 시설관리 등을
하며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노사 양측의 대립으로 인해 야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주에 미치는 경제문제다.
미국경제전문지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 이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두 곳의 스프링캠프 경제규모는
약 10억 달러(약 1조 20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립대(ASU)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걷힌 세금만 1840만
달러(약 221억 2600만원)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창출된 일자리도 3202개나 된다.
스프링캠프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운영되는 자선단체들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애리조나주 템피에 위치한 디아블로 스타디움은 LA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용된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그랙 가르시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 디아블로 자선단체 회원들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약 6주 동안 대략 수천 시간의 자원봉사를 한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일한 시간만큼 기금이 쌓여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는 등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람차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자선단체는 매년 스프링캠프 기간 자원봉사를 통해 수천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이를 지역학생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주에는 메이저리그 15개 팀이 10개 지역에 모여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디아블로 같은 자선단체가 최소 10개 있는데 스프링캠프가 연기되고 취소된다면 이 단체들을
통해 장학금을 받아 상급학교에 잔학할 예정인 학생들의 피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와 구단주의 갈등으로 야기된 '고래싸움'에
자선단체들의 '등이 터지는' 형국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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