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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K리그 데뷔전서 도움 인천 신입생의 완벽했던 하루

토쟁이티비 0 597 2022.02.20 08:46

“인천 팬분들께 감사해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격수

 이용재가 합격점을 받을 만한 데뷔전을 치렀다.


인천은 지난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에서 1-0 신승을 챙겼다. 지난 2010년 이후 없었던 홈 개막전 승리를 12년 만에 해냈다.


쉽지 않은 한 판이었다. 인천은 전반 7분 수원 공격수 김건희의 퇴장으로 이른 시간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골을 넣는 데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나 넣었다.


교체 투입된 이용재의 활약이 빛났다. 이용재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했다.

 수원FC로 떠난 김현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로 조성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프로 데뷔 후 프랑스 리그앙, 

일본 J리그 등 해외에서만 뛰어 K리그 경험은 전무했으나 데뷔전 데뷔 도움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용재는 해결사로 선택됐다. 0-0 승부의 균형을 깨트릴 조커로 후반 13분 투입됐다.

 추가시간까지 약 3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존재감을 뽐내는 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무승부 분위기가 유력했던 후반 46분 무고사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결승골에 이바지했다. 조 감독도 “좋은 공격 자원임을 증명했다”며 활약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수훈 선수로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자리한 이용재는 “K리그 데뷔여서 설레면서도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어느 상황에서든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고 내 역할에 맡는 플레이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다행히)팀 승리를 가져오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데뷔전 점수로는 60점을 주고 싶다. 

상대가 내려 앉은 상황에서 공간을 파고 드는 게 어려웠다. 

경기력은 아쉽지만 도움을 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기자회견장에 동행한 김도혁은 “90점을 줘도 된다”며 “동계 훈련 때 너무 힘들어

 하길래 K리그 적응에 대해 걱정했는데 오늘 경기장에서 하는 걸 

보니 우리 팀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치켜세웠다.


이용재가 경험한 K리그는 어땠을까. 그는 “리그앙은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템포가 빨랐다. 

J리그는 세밀한 기술 축구가 많았다”며 “K리그는 피지컬, 기술을 다 갖춘 

리그라는 점에서 놀랐다. 빨리 적응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인천 팬들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용재는 “J리그 팬들도 열성적이지만 인천 팬분들이 더

 열정적이고 더 환호해주셨다. 조금 놀랬다. 그런 응원을 받으니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게 됐다.

 오늘 도움에 대해 인천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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