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좀 들어라!"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마이카 

리차즈가 불화설에 휩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것은 탈의실 내의 이야기를 발설하는 맨유 선수들이다.

맨유는 현재 뒤숭숭한 분위기다. 온갖 불화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먼저 선수단 내 파벌이 있어 라커룸 분위기가 험악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영어권 선수들과 갈등을 빚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랄프 랑닉 감독과 선수단 간의 불화설까지 함께 돌았다.

최근에는 주장직을 놓고도 갈등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해리 매과이어와 맨유 주장직을 놓고 랑닉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라커룸 내부에서는 호날두가 매과이어를 대신해 주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리차즈는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맨유의 원인이 탈의실에서의 이야기를 발설하는 선수들에게 있다고 봤다.

리차즈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유 선수들은 철이 들어야 한다. 

탈의실은 선수들에게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곳이다.

 탈의실에서 선수들끼리 나누는 이야기는 미디어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 선수단 내 어딘가에서 탈의실 내의 이야기들이 새고 있는 것 같다. 

당장 멈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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