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감독이 주장 교체설을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역시 흔들리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결별 후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계속되는 부진에 선수들의 파벌 싸움으로 라커룸의 분열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아쉬움을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장 교체설까지 흘러나왔다. 

완장의 주인이 해리 매과이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바뀔 것이라는 것이다.

주장 교체를 위해 랑닉 감독, 호날두, 

매과이어가 삼자대면까지 했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왔다.

랑닉 감독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주장 교체에 대해 어떤 선수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결정권자는 나다”며 소문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몇 주 전보다 라커룸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현재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