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햄이 자신이 왜 1순위인지 증명했다.

팀 배리는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 NBA 올스타게임 라이징 스타스 팀 아이재아와의 결승에서 25-20으로 승리했다.

2022 NBA 올스타 주간 첫날에는 1~2년 차 선수들이 출전하는 라이징 스타스가 열렸다.

 올해 라이징 스타스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개최됐다.

기존에는 '미국팀 vs 세계팀' 혹은 '루키 vs 2년 차'의 단판 승부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는 28명의 선수를 4개 팀으로 나눠 소규모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NBA는 리그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4강전은 50점, 결승전은 25점, 

두 경기 총합 75점을 따내는 팀이 우승을 거머쥐는 방식을 채택했다.

NBA 75인 레전드 명단에 뽑힌 게리 페이튼, 릭 배리, 제임스 워디, 

아이재아 토마스가 사령탑을 맡으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승팀은 팀 배리였다. 팀 배리는 4강에서 팀 페이튼을 50-48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팀 아이재아. 팀 배리는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앞세워 팀 아이재아를 25-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징 스타스 MVP는 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케이드 커닝햄이 차지했다.

 커닝햄은 4강전에서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결승에서 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커닝햄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우리가 스스로 증명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매우 재미있었다. 

훌륭한 동료들과 코치들, 그리고 분위기가 함께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능을 갖춘 많은 선수가 코트에 있었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경기했다. 

이 경기는 수비를 강하게 하지 않는, 보통의 올스타전과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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