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무대로 복귀하면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승우(24·수원FC)가 데뷔전을 치렀다.
강호 전북현대를 상대로 45분 동안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감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승우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단 그의 K리그 데뷔전이었다.
이날 수원FC 김도균(45) 감독은 라스
벨트비크(30)와 양동현(35) 트윈 타워를 앞세워 박스 안에서 높이 싸움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실제 수원FC는 전반 중반 이후로 몇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연출했으나 득점으로까진 연결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양동현을 대신해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와 함께 트윈 타워에서 빅 앤 스몰 조합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이승우의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가 지쳐가는 틈을 노리겠다는 포석이었다.
결과적으로 수원FC는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쳤으나 이승우는 충분히 역할을 해줬다.
특히 가벼운 몸놀림 그리고 번뜩이는 움직임을 앞세워 전북을 수시로 위협했다.
후반 13분경 재치 있는 볼 터치 후 박스 안까지 진입해 기회를 연출했고,
5분 뒤에는 역습 시에 재빠르게 스프린트를 시도하며 반칙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이후로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승우는 한때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프로 무대 데뷔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승우를 향한 기대감이 남달랐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여파로 인해 공식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와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에 나서도 활약이 미비했고,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이승우는 계약을 해지한 후 새 팀을 모색했고, 고심 끝에 K리그로 돌아오면서 수원FC에 입단했다.
당연히 수원FC 팬들은 당연, 국내 축구 팬들은 이승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첫 데뷔전은 기대 이상으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고,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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