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누가 누가 잘했나? 2021년 신인 드래프트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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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누가 누가 잘했나? 2021년 신인 드래프트 중간점검

토쟁이티비 0 439 2022.02.19 17:06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근 급속히 확산된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시즌을 멈추기로 했다. 

휴식기를 맞아 2021-2022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들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올 시즌 KBL은 '신인 풍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팀의 신인 선수들은 개막전부터 출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드래프트 이후 6개월 지난 현재, 누가 기대치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

 또, 예상을 뒤엎고 대활약하며 구단과 팬들을 놀라게 하는 이는 누가 있을지 살펴봤다.


빅3의 행보는?


빅3로 주목 받았던 이원석, 하윤기,

 이정현은 시즌 개막과 함께 중용받으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이들은 조금씩 다른 행보다.


빅3 중에서는 3순위 고양 오리온 이정현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이정현은 39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분 36초를 뛰면서 9.6점 2.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틸도 1.1개를 곁들이는 등 ‘가드 최대어’라는 평가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뛰고 있는 신인 선수들 가운데 출전 시간과 득점, 어시스트, 스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라며 당근보다는 채찍을 앞세우지만, 

이정현은 분명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대학 시절의 적극성, 

그리고 경험이 가미된다면 이정현은 머지 않아 KBL 최고 가드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수원 KT 하윤기는 최근 들어 그 존재감이 조금 줄어들었다.

 한때 10점 이상 기록했던 평균 득점도 7.4점으로 뚝 떨어졌다. 시즌 도중 잔부상이 있었고, 

또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영향이 있다. 여기에 공격 범위가 한정적인 점도 상대 팀들에게 약점으로 간파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하윤기는 골밑 열세가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KT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하윤기의 높이와 활동량은 올 시즌 KT를 상위권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다.


팀의 주축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이정현과 하윤기에 비해 1순위 서울 삼성의 이원석은 다소 아쉽다. 

출전 시간, 득점 모두 빅3 가운데 가장 밀린다.

 이원석은 세간의 평가대로 ‘달리는 빅맨’의 모습을 보여줬고, 

준수한 슈팅능력까지 선보이며 일찌감치 삼성의 미래로 자리잡는 듯 했다. 

그렇게 프로 무대에 순탄히 적응해나가던 보이던 그 역시도 누구나 겪는 성장통을 피해가지 못했다. 

외국 선수들과의 힘 싸움에서 밀렸고,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공격에서의 적극성도 떨어졌다. 그가 주춤하자 삼성의 성적도 덩달아 멈춰섰다.


하지만 삼성은 잠재성을 고려해 이원석을 점 찍었다. 

206.5cm 이원석은 한국농구에서 쉽게 나오지 않을 센터 유망주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했다. 이원석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자리 잡은 곳에서 적응해나가는 여정 속, 그저 잠시 흔들리고 있는 과정일 뿐이다. 

지금은 잠시 흔들릴 뿐, 언젠가는 자신의 포텐을 터트릴 날을 맞이할 것이다.


#BIG3 2021-2022시즌 성적

이정현(오리온)_39경기 23분 36초 출전, 평균 9.6점 2.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

하윤기(KT)_38경기 21분 출전, 7.7점 4.4리바운드

이원석(삼성)_37경기 18분 33초 출전, 7.4점 3.8리바운드


최고의 갑툭튀로 등장한 LG 이승우


또 하나의 갑툭튀 신인이 빛을 보고 있다. 창원 LG의 루키 이승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LG의 주요 멤버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개막 초에는 프로 무대에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 D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데 1월 들어 평균 23.9분간 12.5점 5.8리바운드 1.7어시스트 1.2스틸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선 데뷔 후 가장 긴 32분 17초를 소화했을 정도로 입지를 굳혔다.


한양대 3학년을 마치고 얼리엔트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승우는 1라운드 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한양대 시절 신입생 때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을 만큼 올렸을 만큼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야생마라 불릴 만큼 체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편이다. 

이승우의 활동량은 그간 에너지레벨이 부족한 LG에 큰 힘이 된다. 

부정확한 외곽슛 능력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지만,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장착하는 등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약점이던 슈팅 역시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구의 길을 아는 현대모비스 김동준


올 시즌에도 2라운더 신인들의 반란은 계속된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김훈(DB), 

오재현(SK), 이윤기(한국가스공사)가 있었다면, 

올 시즌에는 김동준이 2라운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은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175.2㎝의 단신이지만 안정감과 돌파 능력이 뛰어난 왼손잡이 가드다. 

대학 시절까지 3점슛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양동근 코치의 집중 조련을 받은 이후로는 무기로 탈바꿈했다. 

여기다 승부처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적도 있다. 

플레이에 주저함이 없으며 완급 조절 능력도 신인답지 않게 매끄럽다.


유재학 감독은 이런 김동준을 향해 "농구의 길을 알고 하는 선수다. 

무시하지 못한다. 이우석은 활력소이자 없으면 안 되지만, 우석이는 길을 알고 하는 선수는 아니다. 

동준이는 길을 안다. 타고 난다. 길을 알고 하는 선수는 드물다"고 치켜세웠다.


미완의 대기들


앞서 언급한 선수들 외에도 많은 신인들이 프로 무대에 선을 보였다. 

신민석(현대모비스), 정호영(DB), 신승민(한국가스공사) 등도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히 활약 중이다. 

하지만 1라운드에 지명된 10명 가운데 선상혁(SK)과 조은후(KGC)는 아직까지 데뷔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6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은 205cm의 장신 빅맨 선상혁은 이제서야 D리그 데뷔 경기를 치렀다.


아직까지 1군에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게 전희철 감독의 생각.

 전희철 감독은 “선상혁은 올 시즌이 아니라 몇 년 후까지 내다봐야 하는 선수다. 

그럴수록 초기에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당장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다음을 노려야 한다. 

현재로선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그게 선수를 위한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KGC 김승기 감독의 차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동현(KCC)은 1군에서 4경기를 뛰었지만, 

4경기 모두 가비지 타임에 뛴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전창진 KCC 감독과 김승기 KGC 감독의 성향상 멀리 내다보고 신인 선수들을 조련하는 스타일인 점을 고려하면, 

김동현과 조은후가 1군 무대에 보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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