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밀란 방출대상 - 미친 활약 펼쳤던 토트넘 더치맨 모니터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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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46 2022.02.19 17:21

스티븐 베르바인의 거취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AC밀란은 토트넘 훗스퍼의 윙어 베르바인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인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4년 에인트호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0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베르바인은 이적 후 손흥민이 롤 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특유의 손가락 세리머니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무대도 화려했다. 

이적 후 첫 경기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였다. 

베르바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도 한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줄었고,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나설 때도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자국 네덜란드 복귀도 고려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속적으로 믿음을 주며 기회를 제공했고,

 베르바인은 콘테의 신임에 보답했다. 베르바인은 지난달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팀이 1-2로 지고 있는 후반 34분 교체로 출전했다. 

베르바인은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고 영웅으로 떠올랐다.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베르바인은 올 시즌 EPL에서 12경기(선발 4회)에 출전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선 단 한 경기만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밀란이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보도다.

 매체는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베르바인을 목표로 정했다. 

만약 그가 콘테 감독 밑에서 계속 후보로 머문다면 밀란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르바인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베르바인의 몸값은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800만 유로(약 24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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