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리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첫 주자'로 나선 전북 현대와 수원 

FC도 선발 라인업을 확정짓고 첫 발을 내디딜 준비를 마쳤다.

전북과 수원 FC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시즌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6연패 도전하는 전북과 지난 시즌 공격적인 축구로 반향을 일으킨 수원 FC의 맞대결이다. 

양 팀은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로 나설 11명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북은 일류첸코가 공격의 선봉에 서며, 박규민, 이윤권, 쿠니모토가 그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류재문이 서고, 4백은 최절순, 구자룡, 홍정호, 

김진수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지킨다. 

이에 맞서 수원 FC는 양동현과 라스를 앞세웠고, 니실라, 김주협, 이기혁을 비롯해 박주호가 선발 출전해 

중심을 잡는다. 박민규, 김건웅, 잭슨, 곽윤호가 수비를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와 이승우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중반 전북에

 합류했고,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며 전북의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는 이승우도 수원 FC에 입단에 K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전북의 중원에 서며, 이승우는 우선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승우가 교체 투입될 경우 둘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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