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의사를 내비친 건 아니다. 그의 코치인 알리 압델라지즈가 대신 도발하고 있다.

압델라지즈는 최근 자신의 인스트그램을 통해 우스만의 두 체급 

석권을 이야기하며 아데산야와 싸울 수 있다고 밝혔다.

우스만은 이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으나 

아데산야는 거부의사를 명확하게 했다.

아데산야는 “압델라지즈는 가끔 말 같지도 않는 말을 한다. 

나는 아프리카인끼리 벌여야 하는 이 싸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아데산야는 둘의 통합타이틀전보다는 선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던 대로 ‘UFC 아프리카’를 개최, 

아프리카 출신 3명의 챔피언(웰터급 우스만, 미들급 아데산야, 헤비급 은가누)이 

동시에 진행하는 타이틀전을 열망하고 있다.

34세의 우스만과 32세의 아데산야는 2019년 3월과 4월에 UFC 최초의 아프리카 

태생 챔피언이 되었고 3년여간 무패 행진을 하며 방어전에 성공했다.

우스만은 지난 해 11월 콜비 코빙턴을 물리치고 5차 방어를 마쳤고 

아데산야는 지난 2월 13일 휘태커를 꺾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둘다 1패씩을 안고 있다. 우스만은 초창기 호세 카세레스에게 당한 후 15연승 중이다.

아데산야는 라이트 헤비급을 넘보다 챔피언 블라코비치에게 막힌 것이다. 

미들급은 여전히 무패 19 전승이다.

현재로선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우스만으로선 던져 볼 만한 카드이다. 키는 183cm 대 

193cm로 좀 차이가 나지만 평상시 몸무게는 86kg~90kg으로 엇비슷하다.

하게 되면 형식은 우스만의 2체급 석권 경기. 우스만이 웰터급 타이틀을 

보유한 채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알리 압델라지즈는 우스만이 아데산야를 꺾고 2체급 석권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며 

아데산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트레시 토크를 앞으로도 계속 날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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