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김상수(34)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강창학야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절반이 지난 올해 캠프 기간을 되돌아봤다.
김상수는 “생각보다 느리게 컨디션이 올라오는 듯하다.
그래도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유지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키움 시절 40홀드로 리그 홀드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에게 다소 소박한(?) 목표인 듯했다.
작년에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망했다. 감독님과 코치님, 단장님 등 모두 ‘너가
있어서 중간이 버텼다’며 괜찮다고 하셨다. 그 말에 힘이 됐다. 하지만 미안할 뿐이었다.
내가 더 잘 했으면 더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2021시즌이 시작되기 전 사인 앤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는 이적 첫 시즌에 마무리,
필승조 활약했다.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다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다. 웨이트 훈련 중 다친 것이다.
그래도 다시 돌아와 중간에서 힘을 보탰고, 이적 첫
시즌 결과물은 50경기 등판해 4승 3패 6세이브 5홀드였다.
평균자책점은 5.09를 기록했다. 올해는 더 많이, 더 강하게 던지고자 한다.
그는 좋았을 때 느낌, 기록을 찾고 있다. 멀리서 찾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쓴 훈련일지에서 답을 찾는다.
김상수는 “야구가 힘든 게, 운동 방법이 계속 달라지는데 정답을 찾는 게 어렵다. 작년에 어떤 트레이닝이
야구선수에게 맞을지, 중간투수에게는 어떤게 맞을지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2018년 훈련일지를 찾아봤다. 거기에 정답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훈련일지는 2013년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름 공부를 해 정리를 해둔 것이다.
김상수는 “30대 중반이 되니 구속이 많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내가 생각한 힘을 쓰지 못한다.
거기에서 시즌 후 고민을 많이 했다”며 “훈련일지는 지금도 계속 쓰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 계속 연구를 많이 하는 선수다. 그는 “재능이 타고난 선수가 있고 운이 있는 선수도 있다.
또 똑똑한 선수도 있다. 나는 재능이 타고 났다고 생각했는데, 더 타고난 선수들이 많더라.
그래서 그들을 이기려면 뭔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혜롭게 생각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7년 연속 50경기는 등판하고 싶다고 했다. 2016년 67경기 등판 후 지난해
50경기에 나가면서 6년 연속이었는데, 올해는 60경기까지 바라보고 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오승환, 정우람이다.
그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 야구를 잘 하는 걸 떠나서 꾸준히
경기에 나가는 게 가장 부럽다”고 했다. “던지는 데 정답이 없다.
안되는 게 있다면 왜 안되는지 변화를 주려고 한다”는 그의 훈련일지는 계속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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