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맞대결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의 능력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리그 선두 맨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는 양팀의 맞대결을 앞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인 아드리안 클라크는 '맨시티는 올 시즌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점 상황에선 1-2가지 실점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손흥민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터트린 결승골은 빠른 돌파에 의한 득점이며 그런 점은 토트넘에게 희망을 

가지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었던 레스터시티와 2-0 승리를 

거둔 크리스탈 팰리스 모두 역습을 통해 득점했다. 가능하다면 상대 진영에서 

턴오버와 함께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트넘은 역습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팀 중 하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습을 통해 

15차례 슈팅을 시도해 3골을 넣었다'며 '손흥민과 모우라의 속도와 드리블 능력은 토트넘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모우라는 올 시즌 파이널서드에서 16차례나 볼을 빼앗았다. 손흥민과 모우라의

 스피드와 슈팅력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는 25경기에서 14골만 실점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역습 상황에서 5골을 실점했고 턴오버 허용 후 3골을 실점했다. 또한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슈팅을 허용한 상황에서 3차례 실점했다. 맨시티가 실점을 허용했던 패턴에 대해 손흥민은 강점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맨시티와의 4차례 프리미어리그 대결에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 6골을 터트리며 천적 관계를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4차례 치른 맨시티전에서 

7차례나 토트넘의 승리를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지만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의외의 선전을 펼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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