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도 스프링캠프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산은 19일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 

1명이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두산은 확진된 선수 외에는 다른 선수들에선 특이 사항이 

없어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트윈스도 1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는 1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중인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던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17일 훈련을 마친 뒤 자가 키트검사와 PCR검사를 실시했고, 

18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이 휴식일이었고 복귀전 나머지 모든 선수들이 자가키트 

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LG는 18일 경남 통영에서 진해중이던 2군 캠프에서도 코치 2명과 프런트

 2명이 확진돼 아예 2군 캠프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었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이 넘는 가운데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시범경기로 

이어져야 하는 프로야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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