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LG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나왔다.

두산은 “울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선수 1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선수는 전날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다.

두산은 “그 외 선수단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마친 두산은 지난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차 캠프에 돌입했다. 

앞서 두산 퓨처스(2군) 선수 2명이 이달 초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인 LG 1군 선수 1명도 전날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LG는 “나머지 선수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LG는 이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선수를 제외한 채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최근 경남 통영에서 훈련 중인 2군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LG 1군 선수들은 23일 통영에서 2차 캠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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