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6' 웨스트햄과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진격'의 뉴캐슬이 만났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들의 맞대결,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웨스트햄은 승점 

41점(12승 5무 8패)으로 5위, 원정팀 뉴캐슬은 승점 21점(4승 9무 10패)으로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5위로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홈팀 웨스트햄은 지난 12월 주춤하며 기세가 꺾인 듯싶었지만

 올해 치러진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 팀의 리그 득점이 44골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제로드 보웬을 필두로 한 화력이 막강하다.

하지만 방패가 흔들리고 있다. 5위라는 팀 순위와 어울리지 않게 33실점으로 실점부문 11위에 위치한다. 

최근 2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2-2 무승부 경기 등을 비롯해 잦은 실점으로 인해 많은 승리를 놓쳤다. 

여전히 높은 팀 순위에 위치하며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므로 수비 안정을 찾는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할 웨스트햄이다.

시즌 초 강등권에 머물던 뉴캐슬은 지난해 11월 에디 하우 감독의 선임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9,3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를 투자하여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의 활약과 함께 최근 리그 5경기 3승 2무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특히 올해 아직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득점 빈곤과 무기력한 수비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던 팀은 환골탈태했다. 2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0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뉴캐슬은 3경기에서 5득점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의 분위기와 경기력을 뽐내고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뉴캐슬이다.

웨스트햄은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보웬을 필두로 뉴캐슬을 상대할 것이다. '영국의 아르옌 로벤' 보웬은 

최근 리그 5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3번의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었다. 현재 리그 24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탈압박, 왼발 킥력이 훌륭한 선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리버풀FC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하는 등 핫한 윙어다. 보웬을 통한 측면공격에서의 

다양한 옵션은 뉴캐슬 수비진을 붕괴시킬 수 있다.

보웬뿐만 아니라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을 필두로 한 막강한 중원과 피지컬, 결정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공격, 많은 활동량, 강도 높은 

압박이 어우러진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을 막는 것은 쉽지 않다.

웨스트햄에 보웬이 있다면 뉴캐슬엔 생 막시맹이 있다. '드리블 스페셜리스트' 생 막시맹은 역동적인 드리블과 

남다른 테크닉으로 주목받는 선수다.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킥과 크로스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 리그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3번의 MOM에 선정되며 뉴캐슬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량이 물오른 생 막시맹을 필두로 한 뉴캐슬의 공격력은 웨스트햄을 위협할 것이다.

변수는 트리피어의 이탈이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 위기에 있다.

 데드볼 상황에서 한방으로 팀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트리피어는 2경기 연속 프리킥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에 더욱 아쉬운 뉴캐슬이다. 그럼에도 팀 조직력이 갖춰져 가고 훌륭한 공격력을 

보유했기에 현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원정팀 뉴캐슬의 도전이 기대된다.

지난 5번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웨스트햄이 1승1무 3패를 기록하며 뉴캐슬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을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는 4-2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지금의 뉴캐슬은 다르다.

 말 그대로 '진격의 뉴캐슬'이다. 웨스트햄 또한 이번 시즌 EPL을 대표하는 돌풍의 팀이기에 이번 맞대결이 더욱 재밌을 듯하다.

#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웨스트햄, 뉴캐슬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것!

전문가들은 홈팀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웨스트햄에 1.71배(57%), 뉴캐슬에 5배(19%)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고 1에 가까울 수록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웨스트햄과 뉴캐슬의 배당률 차이는 3배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2.06배를, 2.5골 이상에는 1.84배를 책정했다. 배당률과 최근 기세를 고려해봤을 때, 

홈경기 이점, 객관적인 전력차이, 꾸준한 경기력이 앞서는 웨스트햄이 뉴캐슬을 상대로 2-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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