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 시즌 전력에 물음표가 붙어 있다.
5선발도 아직 결정이 안됐고 불펜에도 구멍이 뚫려 있다.
마운드가 아직 정비가 되지 않아 올 시즌 성적을 전망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삼성이 지난 해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모두가 마운드에 불안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나름의 대비책을 세워뒀다.
흥미로운 것은 투수를 보강한 것이 아니라 포수를 보강했다는 점이다.
모자란 투수력을 포수의 힘으로 만회해 보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삼성은 불펜의 핵심인 심창민을 내주며 NC에서 김태군을 영입했다.
FA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는 유망주 포수 김재성을 데려왔다.
여기에 FA 포수 강민호를 잔류시켜 화룡 점정을 했다.
포수 라인업이 그 어느 팀보다 막강하게 짜여졌다.
이들이 해야 할 몫을 확실하다.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젊은 투수들을 성장 시키는 것이다.
젊은 투수들의 부족한 경험을 포수의 리드로 메꾼다는 것이 삼성의 전략이다.
그러나 포수가 투수를 성장 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이론도 있다.
이만수 전 SK(현 SSG) 감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전 감독은 "요즘 들어 타격이 좋은 포수가 간혹 나타나면 '공격형 포수'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찬사를 보낸다.
그런데 곰곰히 따져보면 포수는 야수이면서 타자인 것을 놓친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포수에게는 수비와 볼 배합의 전적인 책임이란 무거운 짐을 지운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로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지도자 숫자가 부족한 가운데에서 경기할 때는 포수의 역할이 컸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각 포지션마다 코치가 있어 굳이 포수가 야수들을 일일이 컨트롤하고 지시할 필요가 없다.
또한 투수와 호흡을 맞추고 리드하는 부분도 예전처럼 포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코치 , 배터리코치,
게다가 전력분석팀까지 있으니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포수가 전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컨트롤이 아무리 절묘한 투수라도 포수가 요구하는 볼 배합으로 완벽하게 던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제는 포수의 볼 배합이나 리드로 안타가 되고 안되고 보다는 투수의 실투냐
아니냐가 안타를 만들어 내는데 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고의 투수와 보통 투수의 차이는
실투를 얼마나 적게 하느냐로 가늠할 수 있다. 이제 포수에게 짐을 내려놓게 하자. 수비에 치중하느라 공격의
맥이 끊어질 정도의 저조한 타격은 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감독의 이론을 따르자면 삼성의 선택은 과유불급이 될 수 있다. 좋은 포수를 많이 모아
놓아도 결국 투수가 따라오지 못하면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5선발과 불펜에 구멍이 생긴 삼성은 젊은 투수들로 위기를 탈출하려 하고 있다.
이들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포수들을 대거 영입해 모자란 부분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전 감독은 이런 시도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포수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투수가 실투 가능성을 줄이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볼배합도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전 감독의 이론이다.
오히려 포수의 공격력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어떤 시선에서건 삼성의 선택과는 반대 되는 결론에 이르러 있다.
이만수 전 감독의 포수론에 따르면 삼성의 승부수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과연 삼성의 포수 투자는 시즌 후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대단히 흥미로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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