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회 폐막일 ‘깜짝 銀’ 주인공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출격
2인승 아쉬움 털고 ‘마지막 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018년 2월25일. 이미 축제가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파일럿 원윤종(37·강원도청)이 이끄는 남자 봅슬레이 4인승팀이 예상치 못했던 ‘깜짝’ 은메달을 따낸 것.
정작 기대했던 2인승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절치부심해 끝내 결실을 맺고 대회를 마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에도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이 들려올까.
마침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팀이 대회 막바지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파일럿 원윤종과 김동현(35), 김진수(27·이상 강원도청),
정현우(26·한국체대)가 19일과 2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시작하는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출격한다.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한국 남자 봅슬레이의 주력 종목은 어디까지나 2인승이다.
2021~20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던 2인승에 비해 4인승은 단 한 번도 10위권 이내 입상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월드컵에서 거둔 10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평창 때와는 달리 홈 트랙의 이점도 없기에 현 시점에서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원윤종 팀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는 믿음은 여전하다.
한국이 4번의 실패담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원윤종은 이번 베이징 대회 2인승 4번의 레이스를 모두 마친 뒤 6번 커브와 그에
이어지는 직선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실수한 것이 기록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원윤종이 이 정보들을 밑거름 삼아 더 개선한 주행을
펼칠 경우 2인승에서의 아쉬움을 충분히 털어낼 수 있다.
파일럿 원윤종이 30대 후반 나이로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는 한국 썰매의 새 시대를 여는 의미있는 마무리가 될 수 있다.
이 경기에는 원윤종의 뒤를 잇는 ‘차세대 파일럿’ 석영진(32·강원도청)도 4인승 경기에 나선다.
미래를 준비하는 석영진 팀은 더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첫날과 둘째 날 다른 선수가 뛴다.
석영진과 김태양(22·한국체대), 김형근(23·강원BS경기연맹) 외에 1·2차 시기는 신예찬(27·한국체대)이,
3·4차 시기는 박창현(24·가톨릭관동대)이 썰매를 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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