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농구교실 꿈나무들이 허재 전 감독과 뜻 깊은 추억을 쌓았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간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결초보은체육관 등 2개소에서 열린 제1회 결초보은배 허재아카데미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초등학교 5, 6학년, 그리고 중학교 2학년 팀이 대회에 출전한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이틀간의 열전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데 성공했다.

평택을 대표하는 농구교실인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8개월 넘게 공식 대회 출전에 나서지 못했다. 

안타깝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허재 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이 유소년 농구

 발전의 일환으로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유형훈 원장은 학부모들과의 논의 끝에 대회 출전을 선택했다.

모처럼 출전한 공식 대회에서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유형훈 원장의 안전한 관리 속에 즐겁게 코트를 뛰어다녔고, 

덩달아 좋은 성적까지 거뒀다.

초등부는 5대5, 중등부는 3대3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2개 종별에 참가했고, 

스킬팩토리, 원주 YKK 등 강호들과 각 종별 예선을 치러 

대회에 참가한 2팀이 모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태종, 김민영, 성한결, 정민규, 이지훈, 임지후, 김상후, 

정형준 등 8명의 학생이 출전한 초등부 고학년 팀은 최종 3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다른 팀에 비해 벤치 멤버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8명의 선수는 4강까지 올라 

3위에 오르는 기분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모처럼의 대회 출전을 해피엔딩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3대3으로 치러진 중등부 대회에서는 한재준, 장영준, 김동욱, 

김도윤이 출전한 평택 김훈 농구교실 중등부 팀이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전 상대는 전국 3x3 최강 원주 YKK 농구교실. 

평택 김훈은 원주 YKK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치며 예상 외로 

선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평택 김훈 농구교실 농구 꿈나무들은 

모처럼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참가팀이 모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마쳤다. 

또, 한국농구 레전드 허재 감독의 깊은 조언을 새겨 들으며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도 얻게 됐다.

이렇게 1년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 평택 김훈 농구교실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맺음 됐다.

유형훈 원장은 "걱정도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모처럼의 대회라 신경 쓸 게 많아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지시에 잘 따라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며 2022년의 첫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결과를 떠나 한국농구 레전드이신 허재 감독님께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짧았지만 아이들 역시도 허재 감독님과 잠시나마 함께 하면서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언제 또 대회에 나가게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나서게 될 그때를 위해 아이들에게 열심히 농구를 가르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농구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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