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양의지.
올 시즌에는 다시 포수 골든글러브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최대 주 4회 포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타율 0.325에 30홈런 11타점으로 파괴력을 과시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예년과 다른 점은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라는 점.
양의지는 시즌 141경기 가운데 단 45경기만 포수로 출전했고,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38경기에 그쳤다.
수비이닝도 302.1이닝으로 풀타임 1군 선수로 올라선 이래 가장 적은 이닝만을 소화했다.
원인은 오른 팔꿈치 통증.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에 시달린 탓에 포수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때는 주전포수 출전을 강행하며 희생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다시 대부분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왔다.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의 능력을 100% 활용하지 못한 NC는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NC가 다시 강팀의 면모를 되찾으려면 안방마님 양의지가 필요하다.
양의지도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좋아져 올 시즌에는 풀타임 포수 출전을 벼르고 있다.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2월 18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이동욱 감독은 "최대 주 4회 포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은 "주 6경기 중에 3경기, 많게는 4경기까지는 양의지가 포수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팀에도 도움이 되고 양의지 본인에게도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4회 포수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 감독은 "현재는 던지는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고 있다.
지금 상태는 괜찮다. 실제 경기에 나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의지도 포수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본인도 포수로 많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
앞으로 배터리 코치와 함께 상의하고 투수 로테이션도 보면서 계획을
짜야겠지만 주 3~4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인은 주 4회보다 더 나가도 된다고 하는데,
상태를 보면서 가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오는 날엔 박대온, 김응민,
정범모 등 백업 포수들을 활용할 생각이다. 그는 "만약 9월 정도에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 무리해서도 갈 수 있겠지만,
시즌 초반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 주 5~6경기씩 출전하는
것보다는 다른 선수들을 활용하며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 설명했다.
만약 양의지가 2019, 2020년처럼 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다면 NC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만약 양의지가 혼자 지명타자로만 나가면 다른 선수들이 지명타자로 나갈 수 없다.
또 포수 자리에서 (공격력을) 까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양의지를 제외한 나머지 포수 3인의 타격 성적은 타율
0.217에 8홈런 34타점 OPS 0.610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주 2회만 지명타자로 나오면 나머지
선수들이 4경기에서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면서 "박건우,
손아섭, 닉 마티니 등이 한 번씩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게
된다"며 지명타자 자리를 여러 선수들로 돌려쓰겠다는 구상을 말했다.
리그 최고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NC 투수들과 상대 타자들에게 주는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감독은 "다른 포수들이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양의지가 포수 자리에 앉음으로서 상대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갖는 효과가
있다"면서 2020년 NC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포수 양의지'의 귀환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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