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본격적으로 이적 시장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잘 이루이지지 않았다. 

4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으나 영입된 선수는 단 2명이었다. 

퀄리티를 떠나서 선수 숫자 자체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선수 보강은 필수였다. 

스쿼드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적 시장에서 움직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지속적으로 링크가 났던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레오레는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FC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는 리버풀에게 하이재킹을 당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팬들 모두 답답한 상황이다.

지지부진한 상황 끝에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토트넘의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은 본인이 잘 아는 

이탈리아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켰으나 스쿼드를 향상시키기에는 부족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4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 탕귀 은돔벨레와 알리가 각각 리옹와 에버튼으로 떠났다. 

이어 로셀소와 브리안 힐도 비야레알과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이 선수단 정리에 나선 것이다.

팀을 떠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정리 대상에 오른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에 콘테 감독도 토트넘의 현 스쿼드에 답답함을 표출하고 있다. 

결국 이적시장에서 불만을 느낀 콘테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