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폰타나·1000m 스휠팅·1500m 최민정 나눠 가진 ‘올림픽 금’
평창 때와 주인공 같았지만…32세 폰타나는 다음대회 기약 어려워
4년 뒤엔 ‘올라운더 둘’의 각축전 예상…올 시즌 성적은 스휠팅 앞서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은 3명의 ‘여제’가 개인종목을 사이좋게 하나씩 석권하며 끝났다.
그 기조는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그대로 이어졌고, 심지어 주인공과 석권한 종목도 모두 같았다.
그 3명 중 한 명인 아리안나 폰타나(32·이탈리아)는 4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2026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결국 이번 대회 이후 세계 여자 쇼트트랙은 최민정(24·성남시청)과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이 정상을 놓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둘의 경쟁의 최대 분수령은 폰타나가 쥐고 있던 500m를 누가 거머쥐느냐에 달렸다.
최민정과 스휠팅은 모두가 인정하는 ‘올라운더’다.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등 모든 종목에서 빠짐없이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경기 운영 능력이 다 좋다.
이번 시즌만 놓고보면 스휠팅이 최민정에 앞섰다.
스휠팅은 이번 시즌 4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500m(4위), 1000m(1위),
1500m(2위) 모두 랭킹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최민정은 1000m에서만 3위에 올랐고 500m(8위)와 1500m(7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성적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딴 한국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딴 네덜란드를 누르고 종합 1위를 차지했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스휠팅이 단연 돋보였다.
스휠팅은 주 종목인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 500m에서 은메달,
1500m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 여자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선수는 스휠팅이 유일하다.
다만 스휠팅이 최민정을 압도하고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사실 최민정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심석희 파문’으로 인해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무릎과 발목을 다쳐 한국으로 돌아와
치료에 전념하느라 훈련과 실전감각 유지에 애를 먹기도 했다.
스휠팅의 랭킹이 높은 것도 월드컵 전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았기 때문이다.
최민정은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2차 대회를 걸렀는데,
그럼에도 전 종목에서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을 보면 최민정이 얼마나 빼어난지 알 수 있다.
둘은 4년 후 기량이 더욱 절정에 오를 20대 후반이 된다.
폰타나가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고 또 이탈리아빙상연맹과의 심각한 갈등으로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참가가 힘들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4년간 세계 여자 쇼트트랙은 최민정과 스휠팅의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서로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폰타나가 지배한 500m를 차지해야 한다.
둘 모두 500m도 잘 타지만, 500m는 의외의 강자들이 많은 종목이다.
특히 캐나다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데, 킴 부탱은 2019~2020, 2020~2021시즌에
500m 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 종목의 대표적인 강자이기도 하다.
다만 부탱은 500m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낸 적이 없어 최민정, 스휠팅과 나란히 놓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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