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 감독은 18일 자신의 웨이보에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이 모두 끝났다. 

중국 쇼트트랙팀을 지지해주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2004년부터 중국과 인연을 맺었고, 

중국에서 십수 년 동안 쇼트트랙팀이 우수한 선수들을 탄생시키는 것을 지켜봤다. 

그들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김 감독은 4년 전 평창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 

총감독을 맡은 뒤 2019년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도 중국 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이번 중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등 메달 5개를 따낸 한국에 밀렸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 계주 등 석연치 않은 판정이 여러 번 나오며 김 감독은 

그동안 인터뷰에 나서지 않았다. 판정의 희생양이 한국 대표팀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김 감독은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고, 경쟁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중국 쇼트트랙팀은 정말 좋은 선수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계속 그들을 지원하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쓰고 껌을 음식을 김 감독을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나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 

우리 가족들을 보러 간다. 잠시 여러분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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