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굴곡에도 목표였던 ‘금메달 1~2개’ 목표는 이뤘다.
남은 나흘간의 올림픽에도 한국 선수들의 도전은 이어진다.
부담감은 내려놓고 꿈의 무대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한국은 17일 오후 기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전 금메달 1~2개·종합 15위를 목표로 잡았다.
금메달 수로는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내우외환에
시달린 데다 동계 종목 전반의 전력이 약화됐기 때문에 목표 자체를 낮게 잡긴 했다.
하지만 대회 초반 석연찮은 쇼트트랙 판정에 피해를 입은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확보한 메달 7개는 매우 값진 성과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또다른 효자종목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남아있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앞서 차민규는 500m 은메달,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둘 모두 1000m가 주종목은 아니지만
기세가 올랐다는 점에서 ‘깜짝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19일 오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열린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지정된 레인이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아 순위를 겨루는 종목이다.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승훈과
김보름이 각각 금메달(남자)과 은메달(여자)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정재원·이승훈(남자)과 김보름·박지우(여자)다.
4년 전 매스스타트에서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 정재원은 이제 주인공을 꿈꾼다.
이 종목 세계랭킹 4위까지 성장했다.
정재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메달 획득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변수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름은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두번째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16일 자신이 노선영의 허위 주장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왕따 주행’은 없었다고 결론짓고,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폭언한 사실을 인정했다.
김보름은 17일 SNS에 “길고 길었던 재판이 드디어 끝났다”며 “비록 4년 전
기량에 비해 부족하더라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
평창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나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겼다.
이 밖에도 19~20일 원윤종 팀과 석영진 팀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출전한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4인승 은메달을 따낸 원윤종은 “(2인승) 주행에서 실수했던
부분들을 잘 분석해서 4인승에서는 후회 없는 주행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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