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후 원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로 6개월 임대 보낸 훌리안 알바레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아르헨티나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고, 

이에 지난여름 해리 케인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무산됐다. 

이후 '폴스9' 역할을 수행하던 페란 토레스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사실상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유일하고, 

라힘 스털링이 최전방으로 나서기도 하고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족한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2000년생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27억 원)로 원 소속팀인

 리버 플레이트로 6개월 임대 후 여름에 맨시티로 본격 합류한다.

알바레스를 영입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다이내믹한 

선수다"면서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최전방에 어울리는 공격수고, 

득점 능력 뿐만 아니라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은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에서는 제2의 아구에로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빠른 공격 침투와 탁월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 스타일도 아구에로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트트릭까지 폭발했다. 스포츠 매체 'BR 풋볼'은 "맨시티가 겨울에 

영입해 임대를 보낸 알바레스가 지난 수요일 리버 플레이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20경기에서 2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며 알바레스의 활약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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