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투입으로 노련미를 더할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의 스티브 제라드 감독이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비달은 1987년 칠레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가 2007년 레버쿠젠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1년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3회 등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각국의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현재는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와 인터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6월까지 구단과 계약이 맺어있는 비달은 새로운 구단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노련함은 여전하다. 

비달은 활동량이 넓은 선수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멀티 능력을 갖춰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는 기동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 보이지만 공수 양면에서 활력을 넣어준다.

비달의 계약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그를 원하는 클럽들이 늘어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 마르세유, 

갈라타사라이, 빌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빌라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인터밀란의 비달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최근 몇 주 동안 유럽 전역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빌라가 비달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가장 어린 스쿼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빌라의 올 시즌 스쿼드 평균 연령은 25,5세다. 

제라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활력과 비달의 노련함을 더해 좋은 시너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빌라가 특히 비달을 선택했다면 놀랐겠지만, 

그의 프로필과 경험에서 비달과 같은 선수를 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빌라는 비달의 주급인 13만 5,000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비달을 노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비달을 유벤투스, 인터밀란에서 주축 선수로 활용한 바 있다.

 비달을 데려가기 위해 토트넘과 빌라가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