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익숙해지는 푸른색 김재성 양창섭·이재희 공 인상적 직접 받으니 정말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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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22 2022.02.17 15:37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이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 

1군 스프링캠프 생존 경쟁을 펼치는 김재성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동료 투수들은 바로 양창섭과 이재희였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이 새로운 팀 유니폼에 서서히 익숙해지고 있다. 

경험 많은 포수인 강민호와 김태군의 뒤를 잘 받치는 동시에 젊은 포수진 

사이에서 펼칠 경쟁에서 승리하겠단 게 김재성의 각오다.


김재성은 올겨울 외야수 박해민(LG 트윈스)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022시즌을 준비 중인 김재성은 2월 17일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캠프 첫 날부터 형들이 나를 잘 챙겨줘서 적응이 수월했다. 

또 강민호 선배님과 김태군 선배님이 훈련하는 걸 보면서 정말 이래서 다르다는 걸 느꼈다.

 루틴이나 운동하는 노하우가 확실히 달랐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주어질 테니까 잘 따라가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재성은 2022시즌 1군 생존을 위한 필요한 부분을 타격이 아닌 수비로 판단했다. 

김재성은 "지난해 기대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1군 무대를 경험하면서 확실히 2군 무대와 수비가 다르단 걸 깨달았다. 

그래도 포수로서 경기를 보는 시야와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씩 성장했다. 

포수는 수비가 첫 번째고 그다음이 공격이다.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불펜 투구에서 공을 받아본 투수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투수는 양창섭과 이재희였다. 

친정 LG와 만났을 때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는 바로 이정용과 채은성이었다.


김재성은 "양창섭과 이재희의 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양창섭은 변화구 움직임과 제구력, 이재희는 속구의 움직임과 힘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 

LG와 만났을 때 중학교 친구이자 공이 정말 뛰어난 투수인 이정용과 맞대결을 펼쳐보고 싶다. 

또 포수로 앉았을 때는 LG에서 정말 잘 챙겨주신 (채)은성이 형과 상대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재성은 2022시즌 베테랑 포수 강민호와 김태군의 뒤를 받쳐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1군이 아닌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낼 수 있단 뜻이다. 

그래도 김재성은 인내심을 가지고 더 성장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김재성은 "LG에서도 2군 생활을 길게 해봤다. 

(김)태군이 형뿐만 아니라 다른 젊은 포수들도 정말 기량이 좋더라. 

경쟁을 하겠지만, 내가 할 것을 열심히 하고 잘 배우면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부상을 안 당하는 게 첫 번째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 경험을 쌓는 게 두 번째 목표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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