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럽 최고 팀 3개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 AS 로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정말 괴로워하고 있다. 맨유에서 우승을 원하지만, 

현재로서는 투쟁이 될 것이다. 그는 뛰어난 경력의 막바지를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소식통의 언급을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승 알렉스 퍼거슨 경의 러브콜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를 결정했다.

왕의 귀환이 되길 바라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시즌 초반 번뜩이는 모습으로 

‘역시 슈퍼스타’라는 평가가 이어졌는데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호날두는 14년 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경기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로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고,

 최근에는 6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자존심을 구기는 중이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을 결심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수도 있다며 이적설이 고개를 든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호날두의 맨유 잔류 가능성도 제기했다. 

팬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는 것을 꺼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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