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1차전 승리 리버풀이 인테르전에서 거둔 4가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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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1차전 승리 리버풀이 인테르전에서 거둔 4가지 성공

토쟁이티비 0 553 2022.02.17 15:26

8강이 가까워졌다. 4년만에 유럽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다시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8강에 한 발짝 다가갔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후반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2점차 여유를 갖고 2차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얻은 것은 승리만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인터 밀란전에서 확실하게 얻은 '4가지 성공'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하비 엘리엇의 UCL 데뷔다. 

리버풀의 신성인 엘리엇은 리그와 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자신의 활약을 바탕으로 UCL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데일리 스타'는 "아르투로 비달,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하칸 찰하노글루라는 막강한 중원을 상대한 것은 

엘리엇에게 큰 도전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엘리엇은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들을 

상대로도 강하게 압박하며 자신이 마주한 도전에 맞섰다"라며 엘리엇을 칭찬했다.


이날 18세 318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한 엘리엇은 리버풀의 구단 최연소 UCL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에 UCL 무대에 데뷔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18세 354일이었다.


두 번째 성공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투입이다. 2021-22시즌 시작 전 RB 

라이프치히에서 합류한 코나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는 조엘 마팁에게 

밀려 주로 컵 대회 위주로 출전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코나테에게 기회를 줬다.


코나테는 클롭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매체는 "코나테는 에딘 제코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는 최고의 공격진 듀오를 두고도 경합에서 승리하며 잘 대응했다. 

특히 전반 35분 일대일 상황으로 넘어갈 있었던 장면에서 

제코의 공을 뺏는 모습이 오늘 그의 활약을 설명한다"고 했다.


효과적인 압박은 클롭 감독이 거둔 세 번째 성공이다.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은 경기 대부분 인터 밀란의 오른쪽 윙백 덴젤 둠프리스에게 압박을 시도했다. 

둠프리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사디오 마네, 엘리엇, 앤드류 로버트슨이 눈에 띄었다. 

압박은 항상 위험을 초래하지만, 리버풀은 균형이 잡힌 

압박을 보여줬다"라며 리버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마지막 성공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이다. 

하프타임 직후 교체로 들어간 피르미누는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루이스 디아스와 조던 헨더슨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매체는 "많은 감독들은 결정을 미루다 결국 늦었겠지만, 

클롭 감독은 가장 필요한 시점에 팀에 변화를 주면서 결단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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