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와 원주 DB가 아프다.

KT는 17일, 국가대표 선수 2명 포함 선수단 19명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졌다.

 국가대표 선수 중 1명은 오늘 격리 해제 예정이지만 합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합류할 수 있다.

확진자가 선수단 절반 이상 수준으로 발생한 KT는 결국 숙소 폐쇄를 결정, 자택 격리를 선택했다.

DB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국가대표 선수 1명 확진 소식이 오늘 전해졌고 이외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명은 재검 상태다. DB 측의 입장으로는 최소 6명이 추가 확진 상태라고 한다.

 더 나올 수도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 1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대표 선수 확진 소식이 전해진 전주 KCC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외에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구단 내 확인 중이다.

현재 서울 SK가 선수단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프로 구단 내 연쇄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현시점에선 정확한 상황 파악이 힘들다.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 대체 문제 역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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