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를 앞두고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선수들은 유난히 후한 대접을 받았다.
출발점은 첫 번째 FA 계약에 성공한 포수 최재훈이었다. 그는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5년 총액 54억 원의 장기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또 다른 FA 포수 장성우(kt)는 4년 총액 42억 원, 강민호(삼성)는 4년 총액 36억 원에 나란히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세 명의 FA 포수 모두 유리한 조건의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각 팀 주전 포수의 가치는 매우 높다는 '평범한 진리'를 재확인했다.
올 시즌 종료 뒤에도 각 팀의 주전 포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취득한다. 그중에서도 두산 베어스의 박세혁은
소속팀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 최근 몇 년간 두산은 거의 매해 주축 선수의 FA 이탈로
전력이 약화되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예측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전력 이상의 성적을 내는 데는 투타에 걸쳐 주전 포수 박세혁의 기여도가 크다는 시선이 있다.
1990년생 박세혁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2년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해태 타이거즈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로 뛰었던 박철우 두산 2군 감독의 아들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양의지와 최재훈으로 구성된 리그 최강의 두산 안방을 뚫고 주전이 되기에는 만만치 않았다.
2017년 최재훈이 한화로 트레이드되고 2018시즌 종료 뒤 양의지가 FA 자격으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뒤에 박세혁은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박세혁은 주전을 처음 맡은 2019년 타율 0.279 4홈런 6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35를 기록했다.
포수답지 않은 빠른 발을 앞세워 9개의 3루타로 포수 한 시즌 최다 3루타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36으로 커리어하이였다.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뿜어내 두산의 극적인 한국시리즈 직행을 견인한 뒤 한국시리즈 우승에
앞장서 '우승 포수'가 되었다. 그해 11월에는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프로 데뷔 후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주전 3년 차였던 지난해는 타율 0.219에 홈런 없이 30타점 OPS 0.566으로 부진했다.
WAR은 –0.19로 음수였다. 시즌 초반 경기 도중 얼굴에 사구를 맞고 부상을 당해 두 달 가까이 이탈했던
여파에 시달렸던 탓으로 풀이된다. 김태형 감독은 백업 포수들을 활용했으나 누구도 박세혁을 제치고
주전을 차지할 만한 공수 기량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역설적으로 그의 가치가 더욱 두드러진 기간이었다.
박세혁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시점에 만 32세로 나이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다.
공수주를 갖춘 그가 FA 시장에 나가 타 팀이 관심을 보인다면 몸값을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다.
두산은 지난 2년간 잔류로 방침을 세운 내부 FA 선수에게는 모기업의 경영난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 대형 계약을 안겼다. 주전 포수인 박세혁 역시 충분히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두산은 FA 박건우의 NC 이적으로 또다시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새 시즌을 맞이한다.
박세혁이 소위 'FA로이드'를 앞세워 두산의 8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선 뒤 'FA 대박'에 이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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