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를 

지배했던 만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신성 듀오'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평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 시점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 연계, 공중볼 경합 등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들을 갖고 있는 선수이자,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을 이어나가며 '철강왕'의 면모까지 보여주고 있다. 

2020-21시즌 보여준 활약으로 지난 2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최고의 유망주들을 평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와 

홀란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와 홀란드는 확실히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2, 3년 내에 다른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서 그 둘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10년 넘는 기간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자리잡은 메시와 호날두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라고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음바페와 홀란드가 메시가 호날두가 그랬던 것처럼 축구계를 지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메시와 호날두는 모든 우승을 석권하며 축구 역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라며 아직 

음바페와 홀란드가 '메날두'처럼 될 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도 예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난 아마 앞으로 10년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많은 선수들이 경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축구계를 예측했다.

메시와 호날두라는 벽이 높았을 뿐, 레반도프스키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칭찬하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음바페 또한 축구 역사에 이름이 남을 만한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 그는 티에리 앙리처럼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라며 음바페를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앙리와 비교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있는 홀란드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홀란드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는 엄청 빠르고,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폭발적이고 강하다. 

그 또한 최고의 선수가 될 능력이 충분하다"라며 홀란드의 자질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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