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쉰다.
KIA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29)이 부상으로 함평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했다.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다.
3주 가량 쉬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범경기 개막에 맞춰 실전 등판을 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임기영은 2년차 이의리와 함께 올해 KIA 4~5선발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경쟁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그렇다고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복귀를 시도할 수도 없다. 임기영으로선 답답한 상황이다.
돌아보면 임기영의 야구인생도 평범하지 않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2년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그러나 2014년까지 한화에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다. 3년간 41경기서 단 2승에 만족해야 했다.
터닝포인트가 왔다. KIA에서 FA 자격을 얻은 송은범이 한화와 계약했다. 한화는 임기영을 보호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KIA는 과감하게 검증 되지 않은 임기영을 데려갔다. 심지어 상무 입대를 앞둔
선수였다는 걸 알고도 지명했다. 그만큼 임기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적중했다. 임기영은 2017년 23경기서 완투 2회 포함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를 맡아 KIA의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30km대 후반이었으나
체인지업을 섞어 안정감 있는 투수로 거듭났다. 투 피치에 의존했으나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향상됐다.
이후 4년간 그렇게 압도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6.26, 5.73이라는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특히 2019년에는 2승에 그칠 정도로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다. 부상까지 겹치며 12경기, 48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조용한 부활에 성공했다. 2020시즌 25경기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5.15,
2021시즌 28경기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88. 압도적 성적은 아니었지만, 나쁜 성적도 아니었다.
2020시즌에는 싱커와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며 슬럼프서 탈출했다. 2021시즌에는 다시 주무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에 집중하되 패스트볼 평균구속을 138.1km(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까지 올렸다.
김종국 감독 체제의 첫 시즌. 임기영은 일단 김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첫 번째 기회를 날렸다.
불운이든 부주의든 이 시기의 부상은 뼈 아프다. 임기영도 나름대로 올 시즌 구상을 했을 것이다. 완전히 꼬인 상황이다.
그러나 임기영으로선 조급할 필요까지는 없다. 아직도 페넌트레이스 개막까지 1개월 반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준비하긴 어려워도, 페넌트레이스에 맞춰 준비하면 차질 없이 2022시즌을 보낼 수 있다.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주긴 했다. 그래도 냉정히 볼 때 임기영만큼 확신이 가는 투수도 많지 않다.
임기영으로선 건강부터 확실하게 챙기고 다시 몸을 만들면 좋은 시즌을 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1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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