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스코어 고동빈 감독 코로나로 끊긴 흐름 아쉬워 현재 완성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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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스코어 고동빈 감독 코로나로 끊긴 흐름 아쉬워 현재 완성도 50%

토쟁이티비 0 515 2022.02.17 12:00

“다시 좋은 흐름으로 가기 위해 선수들하고 노력할 생각 뿐이에요.”


전혀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세웠던 계획이 차질이 생겼지만 젠지 고동빈 감독의 생각은 명쾌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생각 뿐이었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과 복귀전을 

치른 ‘피넛’ 한왕호가 슈퍼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이날 경기서 ‘도란’ 최현준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로스터에 빠졌지만, 젠지는 ‘제스트’ 김동민이 상대 탑

 ‘드레드’ 이진혁을 솔로 킬로 제압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피넛’ 한왕호와 ‘리헨즈’ 손시우가 플레이 메이킹으로 물 흐르듯 농심의 진영을 흔들었다. 


경기 후 OSEN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2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어 만족스럽다. 

1라운드 전체적으로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흐름이 끊겼던 적이 있었다.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아오기 위해 더 선수들과 노력할 생각”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자가격리라는 상황을 처음 겪어 당황스러웠다. 나 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한)왕호와 

직접 경기를 뛴 선수들과 내 자리를 메우기 위해 몇 배 더 신경쓴 코치진이 힘들었을 것이다. 

모두 잘 해줘서 대견하고, 고맙다”며 지난 4주차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호화 군단이라는 기대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 젠지는 1라운드를 시즌 7승 2패 득실 +7로 끝내면서 

2위를 확정했다. 고동빈 감독은 합이 흔들리면서 전반적으로 팀의 완성도를 절반 정도로 평가했다.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이 각기 다른 팀에서 와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었다. 만족스럽게 시즌을 풀어가고 

있을 때 흐름이 끊겼던 게 아쉽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현재 완성도는 50% 정도다. 

그동안 끌어올렸던 합이 다시 흐트러졌다. 준비했던 것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고동빈 감독은 “2라운드는 개개인의 컨디션을 신경쓰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 

승리로 선수들의 기세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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