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랭커 중에는 골프용품사와 계약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
특정 브랜드에 발이 묶일 경우 마음에 드는 ‘무기’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용품 계약 대신 좋은 성적으로 상금을 더 벌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용품 FA’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대표적이다.
많은 용품사의 거액 후원 제안을 고사하다가 2022시즌을 앞두고 스릭슨의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로리(아일랜드),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최경주(52·SK텔레콤), 노승열(31·지벤트)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켑카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4승 포함 통산 8승을 수확한 선수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선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고, 2018년과 2019년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공격적인 코스 공략과 힘이 넘치는 드라이버 샷으로 투어를 평정했다. 그동안 켑카의 골프백에는 테일러메이드와 나이키,
스릭슨,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등의 제품이 섞여 있었다. 지난해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스릭슨
ZX7 아이언을 들고 역전우승을 완성한 뒤 용품사와 계약했다.
"클럽이 마음에 든다"며 "스릭슨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2018년 마스터스 우승 등 통산 9승을 쌓은 패트릭 리드(미국)는 PXG와 계약을 했다.
올해 첫 대회 ‘왕중왕전’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부터 PXG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드라이버는 GEN4다. 리드는 "새 드라이버는 론치 앵글과 스핀, 타구음,
손맛 등이 마음에 든다"면서 "올해 성적이 기대된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선수들도 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지난 5년간 사용했던 테일러메이드
대신 캘러웨이를 선택했다. 클럽뿐만 아니라 골프공, 골프웨어까지 바꿨다. 람은 지난 겨울 자택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의 실버리프골프장에서 바꾼 클럽으로 59타를 기록한 뒤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클럽과 골프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게 깊은 인상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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