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차민규 이어 캐나다도 시상대 쓸었다 중국 편파판정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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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94 2022.02.17 08:3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캐나다가 시상대를 쓰는 세리머니를 또 한 번 선보였다.


캐나다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수도체육관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캐나다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시상대를 쓰는 동작을 취했다. 

그 뒤 다 함께 시상대에 올라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린 뒤 어깨를 얼싸안으며 금메달의 기쁨을 표현했다.


앞서 캐나다팀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시상대를 쓰는 세리머니를 한차례 선보였다. 

이를 두고 다른 종목에 출전한 자국 동료의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이었다는 추측이 나왔었다.


때문에 이번 세리머니도 올림픽 초반부터 불거졌던 판정 논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은 지난 5일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서 주자 간 터치가 안 됐음에도 실격을 당하지 않고 

결승에 올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두고 '블루투스 터치'라는 조롱까지 나왔었다.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된 선수가 속출했다. 

중국 앞을 지나간 선수는 모조리 탈락한 것이다. 그 결과 중국의 런쯔웨이가 

1위를 한 번도 하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진기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시상대를 쓰는 세리머니는 지난 12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도 선보인 적 있다.

 당시 차민규는 메달 수여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바닥을 쓰는 동작을 하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경기 편파판정 논란에 대한 항의'라며 차민규 소셜미디어에 찾아가

악성 댓글 테러를 벌였다. 논란이 되자 차민규는 그 다음 날인 지난 13일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 그런 의미에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선수가 출전했으며 준결승에서 뛴 김동욱도 함께 메달을 받았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종목에서 메달을 거머쥔 건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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