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막을 올리는 2022시즌 K리그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는 ‘새내기’ 김포 FC가 어떤 성적을 내느냐다.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김포는 지난 시즌 프로화를 선언한 뒤
세미프로 K3리그에서 우승하고 이번 시즌부터 K리그2의 11번째 팀으로 합류한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막내 구단이다.
간절함과 열정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기존 10개팀과도 싸워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생팀에 시민구단이라는 한계로 많은 투자는 기대할 수 없다. 김포는 지난 시즌 후 다수 선수들을
떠나보낸 뒤 K리그1 12개팀과 K리그2 10개팀에서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도 우여곡절 끝에 다 영입했다.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다른 팀들에 열세인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다른 팀 감독들 중에서도 김포의 고전을 예상한 감독들이 꽤 있었다. 한 지방팀 감독은 “리그 적응력
등을 봤을 때 이번 시즌 김포는 힘든 여정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쉽지만 9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팀 감독 역시 “김포는 성적보다는 일단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게 우선”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반대로 김포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감독들도 있었다.
한 지방팀 감독은 “김포는 단계별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가기에 항상 기대가 되는 팀이다.
예상 성적을 정확하게 가늠할 수는 없어도, 고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을 보고 예측하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아무래도 첫해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수도권 서부권에 위치한 효과로 축구팬들이 많이 찾을 것 같고
성적 향상이 자연스럽게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한 감독도 있었다.
이런 기대와 우려 속에서, 김포는 19일 열리는 K리그2 개막전을 장식하게 됐다. 상대는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K리그2로 강등된 광주 FC다. 고 감독은 “첫 경기인데 너무 강팀하고 만나
부담스럽다”며 푸념했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김포를 상대할 이정효 광주
감독은 “(김포전은) 감독으로서 나의 첫 데뷔전이기도 하다. 안정적으로 가겠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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