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남자농구 대표팀이 초토화 됐다.
이로 인해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긴급 소집된다.
현재 KBL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이제는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결국 KBL은 뒤늦게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휴식기 이전의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리그 일정은 중단됐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게로 돌아왔다.
대표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최종 엔트리 14인 중 4명이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최준용(SK)은 지난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비상이 걸린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김동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 상황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16일) 아침에 대책 회의를 했고, 내일(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누가 확진됐는지 정보 공유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빨리 명단 정리를 해서 남아 있는 인원 중에 대체자를 찾아야 될 것 같다.
현재 조상현 감독도 정신이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엔트리 교체는 24인 예비 명단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FIBA 규정상 예비 명단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큰 액수의 벌금을 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FIBA 규정이 엔트리 교체에 대한 벌금이 굉장히 세다.
대표팀 명단을 최소 10명에서 12명으로 맞춰야 한다. 예비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서 이 문제도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협회가 14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당시 대표팀 소집일은 16일이었다.
하지만 KBL이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하면서 18일로 늦춰졌다.
만약, KBL의 대처가 빨랐다면 대표팀은 16일에 소집됐을 것이다. 물론 KBL이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해서 대표팀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을 거란 확신은 없다.
그러나 이렇게 심각할 정도로 초토화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늦장 대응이 대표팀에도 큰 문제를 야기했다. KBL의 대처가 더욱 아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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