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선수들이 드디어 다 모인다.
KT는 현재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데 외국인 선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헨리 라모스 둘 뿐이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아직 한국땅을 밟지 못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무증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받은 PCR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입국이 더 지연됐지만,
최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KT는 "데스파이네는 17일 오후 3시 입국한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일주일 후 PCR 검사에서 음성이 뜨면
24일을 기점으로 격리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격리 해제 후 데스파이네는 곧장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2시즌 간 KT에서 뛰면서 68경기 28승1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KT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데스파이네는 올해도 KT와 동행하며 2연패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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