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준 서울시에 감사하다."
추신수(40, SSG)는 2021시즌 막판 잠실구장의 열악한 원정라커룸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잠실 원정라커룸은 오래된 구장들 중에서도 악명 높았다. 조그마한 라커룸에
라커들과 평상 하나, 선풍기 몇 대가 달려있을 뿐이었다. 샤워실도 열악했다.
선수들의 가방이 복도에 진열되는 게 잠실만의 진풍경이었다. 선수들은 차라리 구단 버스에서의 휴식을 택했다.
원정팀 선수들은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기 어려웠다. 참다 못한 추신수가 공개적으로
개선을 요구했고, 서울시도 최근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신수는 최근 기자회견서 "선수들의 말에 귀 기울여준 서울시에 감사하다"라면서 "나 혼자의 말과
의견으로 변화가 된 건 아니다. 내가 말하기에 앞서 KBO를 거쳐간 선배님들, 외국에서 뛰다가 온 선배님들이 이미
많은 말을 하셨다. 그런 상황서 나의 한 마디에 좀 더 힘이 실린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 추신수만의 지적은 아니었다.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그동안 틈 날 때마다 언론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실 원정라커룸 개선을 요구했다. 몇 달 전 전화통화서는 라커룸 개선과
함께 기록실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신수는 원정 라커룸 개선은 프로페셔널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홈과 원정에 차별을 두고,
홈팀에 이익을 주기 위해 원정팀에 열악한 시설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 홈이든 원정이든
동등한 시설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게 맞다. 홈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은 갖춰야 한다"라고 했다.
잠실 뿐 아니라, 최근 몇몇 구단이 원정라커룸을 개선해왔다. SSG도 현재 SSG랜더스필드의 원정라커룸 일부를 고치고 있다.
추신수는 "우리 팀도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이미 시즌이 끝나면 업그레이드 한다고 얘기가 돼 있더라. 원정팀 타자들을
위해 배팅케이지도 설치하고 라커도 좀 더 편하게 한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아직까지 선수들의 편의시설 보강을 위해 변화가 이뤄져야 할 몇몇 구장이 있다"라고 했다.
잠실을 제외하고 일부 시설이 열악한 구장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직결될 수 있는 이슈.
지자체들이 간과해선 안 된다. 단, 선수들 역시 라커룸 시설이 좋아질수록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의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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