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0)가 다시 한 번 작심 발언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팟캐스트에 출여한 보라스가
메이저리그에 만연한 고의 패배, 이른바 ‘탱킹(tanking)’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팀들이 꼴찌 경쟁을 해서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얻으려 한다. 경기에 지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로 유익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하지 않는 건 스포츠에 암이다”며 “팬들이
다시 이기는 경기를 보러 야구장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선 다음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 확보를 위해 전력으로 싸우거나 이기려 하지 않는 팀들이 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수년간 하위권에 맴돌며 유망주들을
모은 팀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면서 유행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노사단체협약(CBA)의 핵심 사안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선수 노조에서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성적 역순이 아니라 추첨제로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만 보는 팀들이 많아질 경우 전력 보강에
미온적이고, 값비싼 선수들의 시장 가치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탬파베이 레이스처럼 저비용 고효율 기조로 성공한 팀들도 있다. 하지만 보라스는 “탬파베이도 아직 우승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 갈 순 있지만 베테랑들의 경험이 없으면 우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두 차례 했지만 우승은 없다.
그동안 꾸준히 탱킹에 비판적인 발언을 해온 보라스는 “구단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승리해도 (더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을 수 있는 경쟁 보증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라스의 고객인 사이영상 3회 투수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도 지난달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너무 많은 팀들이 이기려는 의지 없이 시즌에 들어간다.
미래 전력이라고 해도 스몰마켓이나 빅마켓 모두 탱킹을 하려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980년부터 에이전트 업무를 시작한 뒤 수많은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그는 현재 직원만 140명에 달하는 대규모
에이전시를 이끌고 있다. 엄청난 정보력과 협상 기술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악마로 통한다.
‘보라스가 야구를 망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라스는 “나의 노동법 교수님은 오래 전 ‘당신이 고객을 위해 일을 정말 잘하면 95%의 사람이 당신에게
부정적일 것이다’고 말을 해줬다. 내가 하는 일은 선수들을 변호하고, 그들을 도와 최선의 결정을 내려주게 하는 것이다.
선수가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하고 있고, 그것이 팀과 팬들 그리고 리그에
기여하는 방법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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